캐나다

밴쿠버

월드포토 2011. 7. 15. 14:52

인디언 원주민들의 땅이었던 밴쿠버에 서양인 탐험가들이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17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부터였다. 1792년 영국인 죠지 밴쿠버는 캐나다 서해안을 측량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오게되었는데 '밴쿠버'라는 지명의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풍부한 산림를 바탕으로 한 목재산업이 시작되면서 집락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나 1886년 대화재로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해 대륙횡단철도가 개통되면서 도시는 빠른 속도로 복구되어 풍부한 목재와 광물자원의 집산지와 송출항으로써 발전을 이루게 되어 현재는 캐나다 제3의 도시이자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에 오르게 된다.

 

밴쿠버의 시가

왼쪽 멀리보이는 하얀 지붕은 1986년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캐나다 플레이스

 

One Wall Centre (Embarc Vancouver by Diamond Resorts)

2001년 신축 당시 밴쿠버 최고층 건물이었던 이 건물은 '하버 센터' 전망대보다도 높다. 현재는 밴쿠버에서 높이로는 3번째 건물.

신축 당시 어두운 톤의 유리벽 외관을 맘에 들지않아했던 밴쿠버 시청에서는 밝은 색 유리로 교체하라고 시공사에 압력을 넣자 이에 맞서  시공사는 로비자금 300만불을 뿌려 무마했다고 한다. 로비의 천정높이는 무려 20m에 달한다고....

 

​원 월 센터 맞은 편에 있는 St Andrew's Wesley United Church

그 맞은 편에는 First Baptist Church. 오른쪽의 벽돌조 건물은 YMCA.



​밴쿠버의 중심부, 롭슨 스퀘어(Robson Square).

오른쪽 눈을 뒤집어 쓴 돔은 아이스 링크, 그 뒤로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 롭슨 스퀘어 캠퍼스와 아트 갤러리, 왼쪽의 하늘색 건물은 밴쿠버에서 가장 유서깊은 호텔인 Fairmont Hotel.


1914년 세워진 워터프론트 역.

대륙횡단열차가 발착던 역이었지만 1979년 퍼시픽 센트럴 역으로 그 역할을 넘겨주면서 현재는 인근지역을 연결하는 통근열차들만 운행중.



​1986년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캐나다 플레이스

회전 레스토랑 전망대가 있는 하버 센터

1977년에 세워졌을 때야 밴쿠버 최고층 건물이었겠지만 40년이 지난 지금에는 그저 평범한 건물중 하나일 뿐.


개스타운의 증기시계

밴쿠버의 발상지인 가스타운은 19세기의 거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886년 대화재로 일대는 잿더미가 되었으나 다음해 대륙횡단철도의 개통을 계기로 복구가 이루지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960년대의 재개발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거리의 한쪽에 있는 증기시계는 가스타운의 명물로써 15분간격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챠임을 증기파이프로 자동으로 연주한다.


지하로 연결된 난방장치를 통해 증기를 공급받아 시계는 작동되는데 매시 정각에는 특히 크게 연주가 된다.



오후 1시 정각 차임을 울리는 증기시계


캐나다 플레이스 인근 바다에서 이착륙하는 수상비행기들.


시내의 북서쪽에 있는 1000에이커의 면적에 달하는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스탠리 파크는 수령 1000년이 넘는 거대 원시림, 장미공원, 동물농장, 수족관, 골프장, 테니스코트, 해수욕장, 피크닉 에어리어가 어우러진 종합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밴쿠버 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

고대 고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정문을 들어가면 기념품가게와 서점, 카페가 있다.

100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7층 구조로써, 7층은 밴쿠버와 브리티수 컬럼비아주에 관한 20만점이 넘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특별층.

  

가스타운의 증기시계

밴쿠버의 발상지인 가스타운은 19세기의 거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886년 대화재로 일대는 잿더미가 되었으나 다음해 대륙횡단철도의 개통을 계기로 복구가 이루지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960년대의 재개발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거리의 한쪽에 있는 증기시계는 가스타운의 명물로써 15분간격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챠임을 증기파이프로 자동으로 연주한다.

 

그랜빌 섬과 밴쿠버 시내를 연결하는 그랜빌 다리(Granville Bridge)의 석양

 

스탠리 파크에서 본 밴쿠버의 야경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크 루이즈  (0) 2011.07.31
밴프 국립공원  (1) 2011.07.30
아이스파크 필드웨이  (0) 2011.07.29
캘거리  (0) 2011.07.25
빅토리아  (0)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