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1
옐로스톤의 역사는 곧 이것이 미국의 자연보호운동과 국립공원관리국의 역사였다.
19세기 탐험대에 의해 발견된 이 지역은 독특한 경관에 탐험대원들이 강한 인상을 받아 선구자적인 정치가들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국립공원운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미국에서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이 태동하게 된다. 그리고 당시 미국의 대통령 그랜트가 '옐로스톤 국립공원 설치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1872년 3월 1일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국립공원이라는 간판만 내걸었을 뿐 주먹구구식 운영에 예산도 거의 없다시피했고 밀렵꾼들에 의한 야생동물의 포획에도 속수무책이었다. 뿐만아니라 현재와 같은 파크 레인져제도도 없어서 형식적으로 소수의 기병대가 공원의 관리업무를 맡아서 했을 뿐이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옐로스톤의 경이적인 경관이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자 마차를 타고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곧 자연보호에 일찍이 눈을 뜬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방문에 의해 원내의 시설은 확충되면서 도로 정비, 숙소 건설이 이루어지게 된다.
1908년에는 새로 발매된 T형 포드에 의한 자동차붐으로 입장객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게되어 1915년에는 5000대의 자동차가 옐로스톤을 방문했다.
1916년에는 국립공원사무국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관리됨과 동시에 더욱 정비되었고 1956년에 시작된 'Mission 66'이라 불리어진 10년계획에 의해 원내 일주도로의 완성. 캠프장과 산장이 속속 오픈되었으나 그래도 인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재는 연간 100만대이상의 자동차와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이 투명하고 시퍼런 온천수의 색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온의 온천수에서는 미생물의 번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늘의 푸른색이 그대로 비춰져 이렇게 물이 시퍼런 것이다.
주위에는 노란색 침전은 유황, 적갈색 혹은 오렌지색은 산화철등의 광물질이 응고/침전된 것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1만개소에 달하는 온천, 간헐천, 진흙온천같은 열수현상의 중심지이다.
이것은 이 지역의 지각운동이 북미대륙에서 가장 활발한 것임을 나타낸다. 옐로스톤은 록키산맥의 화약고라고...
옐로스톤 지역전체가 하나의 화산지대로서 200만년전, 120만년전, 60만년전과 과거 3회에 걸쳐서 대분화가 일어났었다. 이중 200만년전 대분화의 규모는 1988년 세인트 헬렌즈화산 대분화의 1500배에 달해 화산재는 멕시코의 초원까지 날아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