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쿠니

월드포토 2009. 6. 24. 14:53

 

 

 

 

 

 

 

  

긴타이교(錦帶橋)
길이 193m, 폭 5m
이와쿠니의 최고의 명물. 에도(江戶)시대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다리로서 나가사키의 메가네바시(眼鏡橋), 동경의 니혼바시(日本橋)와 더불어 일본 3대다리중 하나.

 

낮의 긴타이교.

홍수에 골머리를 썩은 이 지방의 영주 히로요시(廣嘉)가 강의 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다리를 만들도록 하는데 그 때가 1673년.

그러나 다리는 다음 해 홍수로 쓸려내려가 버리고 이에 따라 교각을 강화한 2호교가 다시 만들어진다.

2호교는 276년간 몇 번의 걸친 홍수에도 견디어 내나 1950년, 2차대전때 행해진 무차별 벌목에 의한 지반약화에 따른 태풍에 의한 홍
수로 또 다시 쓸려내려간다.  

현재의 다리는 1953년 시민의 요청에 의해 복원된 것을 2004년 전면개수한 것.
낮에는 가면 통행료 200엔을 내야 하지만 저녁에 가면 조명발도 비춰줄 뿐더러 공짜로 지나다닐 수도 있다. 

 

밑에서 본 기타이교

 

산꼭데기에 있는 이와쿠니성
1615년에 세워진 성으로 일국일성(一國一城)령에 의해 완성된지 불과 7년만에 허물어졌으나 1962년 긴타이교가 보이는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지어졌다.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성에서보는 전망은 좋다.  긴타이교는 말할 것도 없고 시가지와 저 멀리 이와쿠니주둔 미군기지까지 보인다.
 

이와쿠니성에서 본 긴타이교.

 

유라이(柳井)의 거리
이와쿠니에서 보통열차로 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동네.
'백벽의 거리'라고 하얀벽의 건물들이 늘어선 전통가옥 보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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