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기후조건이 좋아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센다이. 동북지방 최대의 도시이기도 하다.
아오바죠세키(靑葉城跡) 공원 한복판에 센다이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서있는 기마자세의 세이소(政宗) 동상.
아오바성(靑葉城)은 한때 일본 최대규모를 자랑하던 산성이었으나 대전중 공습으로 소실되고 현재는 5만톤의 석재가 투입된 석축만이 남아있다. 일대는 공원화되어있고 센다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오바죠세키 공원에 있는 호국신사.
즈이호덴(瑞鳳殿)
세이소(政宗)가 손수 정한 묘소.
원래는 1636년 모모야마(桃山) 양식으로 지어진 것이었지만 대전중 폭격으로 소실된 것을 1979년 복원한 것임.
즈이호덴은 금박 장식 그대로 원형에 맞춰 복원되었다.
일반에 내부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즈이호덴은 도심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숲속에 자리잡고 있다.
즈이호덴으로 이어지는 돌계단길.
일대에는 아름드리 삼나무로 이루어진 숲이라 도심 인근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이다.
즈이호덴을 앞두고 길은 Y자 형태로 갈라진다.
왼쪽은 즈이호덴을 올라가는 길, 오른쪽은 내려오는 길.
시내중심부 번화가 아오바거리(靑葉通り) 일대에서 벌어진 축제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