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건너편에 펼쳐진 44ha의 넓이를 자랑하는 이 광장은 1989년 6월 천안문 사태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었곳
사진에는 없지만 광장한복판에는 인민영웅기념탑이 서있고 천안문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는 국기게양대에서는 매일 아침 6시인 엄숙한 국기게양식이 벌어진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인민대회당, 동쪽으로는 중국역사박물관과 중국혁명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천안문(天安門)
북경관광은 이곳에서 부터 시작한다.
가운데 모주석의 사진을 중심으로 '중국인민공화국만세, 세계인민대단결만세'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저위의 난간에서 1949년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언한 이래 천안문은 이 나라의 심볼이 되었다고 한다.
모주석기념당(毛主席紀念堂)
모택동이 서거한 1976년에 기공하여 이듬해에 완성된 모주석기념당.
1층가운데에는 모주석의 좌상과 방무처리가 된 그의 시신이 수정관안에 놓여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전문(前門)
천안문광장 남쪽끝에 있는 전문.
1420년에 세워진 북경내성의 정문으로서 정양문(正陽門)이라고도 한다.
1900년 의화단사건때 파괴도었던 것을 1906년에 재건한 것임.
전루(箭樓)
전문의 길넌너편에 자리잡은 전루.
자금성을 지키는 성곽의 망루로서 활을 쏘던 곳이었다.
야간 조명을 받는 전루(왼쪽)과 전문.
천안문광장 남단 동쪽편에 있는 북경반점(北京飯店;베이징환띠엔)
우리나라에서는 한도시에도 몇군데가 있을 정도로 중국집 이름중에 가장 흔해터진 것이 바로 '북경반점'일 것이다. 이게 바로 오리지날 북경반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해터진 이름의 북경반점이라해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외자계고급호텔이 판을 치는 북경에서 명실상부
한 토종 ☆☆☆☆☆급 호텔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는 곳이다. 주로 VIP나 국빈이 묵는 곳이기도 하다. 좌측건물부터 C,B,A동 건물.
북경역(北京站)
천안문광장 남단에 위치한 북경역.
과거에 지어진 북경역은 수용능력초과로 현재는 천안문 광장을 사이에 두고 현대적인 북경서역과 철도수송을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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