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성지(敖東城址)
발해의 건국당시 도성터.
당시 도성은 외성(둘레 1.2km)와 내성(둘레 약400m)로 구성되어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석만이 이곳이 과거 발해국의 터였음을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강동24개석옛터(江東二十四塊石遺址)
오동성지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24개돌은 발해시대 건축물의 기초들이다. 남북으로 3열×8개의 기초석들이 늘어서있는데 어떤 건축물의 기초였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한다. 현재까지 옛날 발해지역에서 이런 24개돌은 총 15개소가 발견되었다.
강동24개석옛터
육정산여유풍경구(六頂山旅游風景區)
돈화시 남쪽 교외에 있는 육정산댐과 인공호수, 정각사, 고분군일대는 관광지로 지정되어있다.
호수 건너편 얕으막한 산이 육정산.
육정산고분군(六頂山古墳群)
발해초기 왕족과 귀족의 고분 166기가 육정산 산속에 펼쳐져있다. 울타리만 쳐져있을 뿐 관리인도 없이 잡초만 무성히 나있어서 어디가 고분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정혜공주묘(貞惠公主墓)
육정산고분군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곳이 정혜공주의 묘.
잡초와 잡목이 너무 우거져서 아마 저 조그만 비석이 없었다면 이 무덤이 그 유명한 정혜공주의 묘소인 모르고 지나쳤을 지도 모른다.
정혜공주는 발해시조 대조영의 증손녀이자 제3대 문왕 대흠무의 둘째 딸로 777년 40세의 나이로 사망.
그녀의 무덤은 굴식돌방무덤으로 1949년 우연히 발굴되었다. 내부는 이미 도굴된 상태였으나 내부의 벽화와 비석, 무덤양식은 현재 위치인 길림성 돈화시가 발해의 초기 도읍인 동모산 지역이란 사실을 보여주어 발해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고 있다.
정각사(正覺寺)
육정산풍경구내에 있는 비구니절. 역사는 100년이 채안된 절이지만 중국동북지방 최대의 사찰인 동시에 세계최대의 비구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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