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파크(Grand Park)
루프의 동쪽, 미시간호반에 면한 거대한 공원으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는 시카고시민들의 휴식공간. 미시간호를 매립하여 만들어졌다.
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버킹검분수는 미국유수의 분수중 하나로 꼽히는 것으로 컴퓨터에의해 분출과 조명이 다양하게 제어된다.
Aon Center(346m/83층/1973년/2nd)
사진 오른쪽의 높은 빌딩으로 시카고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지만 순수한 업무용빌딩으로 전망대가 없는 것은 물론 지하의 아케이드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도 금지되어 있다. 완공당시에는'Standard Oil Building'으로, 이후로는 'Amoco Building'으로 불리웠다.
원래는 외장재로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사용하였는데 상태가 나빠져 90년대초 8천만달러를 들여 화강암으로 교체가 되었다. (애초 공사비는 1억2천만달러)
Two Prudential Plaza(303m/64층/1990년/5th)
아온 센터 바로 왼쪽 송곳처럼 뾰족한 건물.
미시간 애비뉴 브릿지 일대의 풍경
미시간 애비뉴 브릿지는 시카고 시내의 최고의 촬영장소로 333 North Michigan(맨왼쪽/121m/34층/1928년), London Guarantee Building(97m/22층/1923년)등 1920년대에 세워진 클래식 고층건물 4동에 둘러싸여있다.
오른쪽으는 다리에 의해 본관과 별관이 연결된 리글리 빌딩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미시간 애비뉴 브릿지 일대의 풍경
Wrigley Building(121m/27층/1922년)
시계탑이 있는 건물. 시카고 템플이 세워지기전까지는 시카고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 껌회사 리글리의 본사로서 프랑스 르네상스풍의 외장. 시계탑은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히랄다탑을 본떠 만든 것이다. 껌팔아서 이런 건물을 지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Tribune Tower(141m/34층/1925년)
리글리 빌딩의 오른쪽.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의 본사.
세계최초로 응모전을 통해 디자인된 건축물로 전세계에서 응모한 263개의 출품작중에서 당선된 Hood & Howells의 작품. 프랑스 루앙의 노트르담 사원을 본떠 디자인. 이 응모전 출품작중 몇작품은 이후 건축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트리뷴 타워의 벽면에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만리장성, 파리의 노틀담 사원같은 전세계(달표면포함)의 명소에서 수집한 돌파편을 박혀져 있는데 이것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중에는 수원성에서 수집된 것도 있었다.
미시간 애비뉴 브릿지 에서 본 '시카고 리버워크' 일대
좌로부터 고층건물들만
London Guarantee Building(97m/22층/1923년)
35 East Wacker Drive(159m/40층/1927년)- 2005년도 영화 '배트맨 비긴스'에서 고담시의 법원으로 등장하는데, 배트맨이 지붕 돔의 코너에 걸쳐앉아있는 장면이 나온다.
Leo Burnett Building(194m/46층/1989년)
Unitrin Building(159m/41층/1962년)
United Building(204m/49층/1992년)- 유나이티드 항공의 본사건물. 실버 글라스와 포르투갈산 화강암외장, 그리고 청동지붕으로 된 이 빌딩은 새뮤얼 L. 잭슨과 케빈 스테이시 주연의 영화 'The Negotiator'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밤이면 540개의 고휘도 램프 조명이 건물을 장식한다.
IBM Building(212m/52층/1973년/14th)-오른쪽의 일부만 나온 시커먼 빌딩. IBM본사는 아니지만 수많은 고가의 컴퓨터들 때문에 건설당시 온도조절과 환풍에 유달리 신경을 썼다한다.
리글리 빌딩과 트리뷴 타워 사이로 존핸콕 센터가 보인다.
Thompson Center(94m/17층/1985년)
원통을 1/4로 잘라놓은 것같은 기발한 모양의 이 건물은 외벽전체가 유리로 덮혀있다. 연방검사출신으로 1977~1991년까지 4번이나 일리노이주지사를 지낸 제임스 R. 톰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건물 전면에 있는 조형물은 Jean Dubuffet의 작품으로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Monument with Standing Beast'
탁트인 내부공간은 자연채광이 되도록 되어있다.
내부의 사무실에는 주정부기관들이 입주해있는데 사무실 사이에는 이렇다할 벽이 없어서 항상 소란스러운 분위기.
시카고 상품거래소 (Chicago Board of Trade/184m/44층/1930년/26th)
시카고상품거래소. 아르데코양식의 건물로 옥상에는 고대로마신화에 나오는 농업의 여신 케레스의 알루미늄상이 서있다.
1965년 데일리센터가 완공되기전까지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내부.
농축산물(옥수수 등 6종), 귀금속(2종), 금융상품(10종) 등이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곡물 선물거래량의 약 90%, 전세계 곡물 선물거래량의 약 80%가 이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어 세계 곡물가격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또한 가장 큰 상품거래소이다.
광활한 중서부에서 나오는 농산물의 집산지였던 시카고에 예부터 농산물 교역장이 들어선 것이 현재의 거래소의 시작이었다.
시카고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