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사천성 낙산대불

월드포토 2010. 4. 16. 11:54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최대의 석불.

당나라 현종시대에 홍수를 부처의 힘으로 어떻게 해보고자(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처럼) 90년의 세월을 들여서 절벽을 깎아내어 만들어내었는데, 그 뒤도 홍수가 정말로 일어났는 지 않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원래는 13층의 누각이 불상전체를 카바했엇으나 명나라시대에 몽땅 없어졌다한다.

사람들중에 간혹 낙산(러샨)대불이라고 해서 무슨 산속에 있는 석불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 데, 그게아니라 그냥 동네 이름이 낙산이다. 우리나라의 낙산해수욕장이 산에 있어서 낙산이 아니라 그냥 동네이름이 낙산인 것처럼.


 

높이는 71m, 머리의 직경이 10m.

이 거대한 크기 때문에 대불전체를 제대로 보려면 강건너편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야한다.

 

여름에는 상당히 덥고 관광객들로 우글거린다. 위에서 대불 발밑까지 내려가는 데 30분도 소요될 수 있을 정도로 내려가는 계단은 사람으로 넘칠 지경이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하나같이 대불의 머리부분을 만지는 듯한 포즈로 죄 사진들을 찍어대는 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발위에는 성인 100명이 앉을 수도 있는 크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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