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허하오터는 몽골어로 '푸른 성'이라는 의미. 16세기 도시가 처음 세워졌을 당시 도시를 둘러싼 성벽에 푸른 벽돌을 사용한데서 유래한다.
내몽고자치구의 수도로 전체인구의 13%가 몽고족.
시내에서 한발짝만 벗어나도 광활한 초원과 평원이 펼쳐진다.
오탑사(五塔寺)
정식명칭은 금강좌사리보탑(金剛座舍利寶塔), 속칭 오탑사로 불리운다. 탑의 높이는 16.5m.
청의 강희연간 1727년 건립. 건립당시에는 자등사(慈燈寺) 라는 라마교사원이었지만 현재 사원은 흔적도 없고 탑만 달랑 남아있는 형국이다.
상부에는 이런 작은 탑이 5개가 있어서 오탑사라는 명칭이 붙게된것이다.
탑에는 1560여개의 불상을 중심으로 보살, 천왕, 나한, 천녀, 신조, 금강역사등이 몽골어/티벳어로 된 불경과 함께 조각되있다.
대소(大召)
'소'(召;쟈오)는 몽골어로 '사원'이라는 의미.
도시의 역사와 함께한 라마교사원으로 도시의 심볼적인 존재. 1579년 당시 부족장이 처음 세운 이래 청의 강희(康熙) 연간에 증축되면서 사진처럼 명대에 세워진 대전(大殿)에는 황색 유리기와가 얻혀졌다.
석력도소(席力圖召)
'석력도'는 몽골어로 '법좌'를 의미. 1585년에 세워진 라마교사원.
석력도소의 대전은 티벳양식으로 금색의 지붕장식, 적색의 기둥과 처마, 녹&청색의 타일을 사용한 칼러풀한 외관이 특징으로 티벳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티벳양식의 장수탑(높이 15m)은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다.
내몽고박물관(內蒙古博物館)
내몽고자치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 소수민족에 대해 소개하는 박물관.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내몽고에서 발굴된 맘모스와 공룡화석들.
사진속의 Nuoerosaurus의 화석은 길이 26m, 머리까지의 높이가 12m에 달하는 대형공룡.
청진대사(淸眞大寺)
청의 건륭연간, 서역에서 대거 이주해온 회족들이 창건한 이슬람사원.
1933년에는 기부금으로 개수와 함께 사진속으로 망월루(望月樓)가 세워졌다.
방문당시는 사원전체가 대보수중이었음.
시내의 KFC, 중국이니까 중국어(肯德基;컨더지)로 써놓은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몽골어도 병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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